잡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쌍방 통행이다. 방문자와 주인장의 오고감이 없는 블로그는, 반쪽짜리 블로그다. 하지만 가끔은 혼잣밀을 떠들고 싶을 때가 있고, 그런 혼잣말을 남에게 들려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뭐라 반응해야 할지도 모호한 그런 것들을 접하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난 그런 것들을 최대한 피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생각하는 것이지만, 내 '글'이라는 것 역시 이런 것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거의 확신하고 있다.

by 달지않은고구마 | 2005/06/12 01:42 |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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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06/12 11:32
으음...그렇군요...
Commented by 건전수호기사 at 2005/06/12 11:39
저도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분들이 절 좀 더 잘 이해해 주셔서 오해(?)가 풀렸으면 해요....(틀려)
Commented by WindFish at 2005/06/12 18:36
음.. 저는 블로그의 미디어적 특성은 쌍방 통행보다는 일방 통행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왜냐면 설계 구조상 방문자가 개별적으로 소식을 남긴다든지, 각각의 포스팅 내용이나 분류의 구분이 어렵다든지 하는 면을 들 수 있겟지요.
쌍방통행이라면 차라리 싸이월드나, 저기 네이버블로그로 대표할 수 있는 짬뽕블로그(?)쪽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새로운 정보의 알림에 가장적합하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원론일뿐, 충분히 쌍방통행형으로 사용가능하고 실제로도 상당수의 블로그가 쌍방통행형을 가정해서 사용되고 있지요. 아마도 이런게 국민성이 아닐까 합니다만 ^^;

뭐 요는 어떻게 사용하든 "각자의 자유" 라는 것이겠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달지않은고구마 at 2005/06/12 18:43
이글루는 서로 블로그가 있고, 상대의 블로그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뎃글 남기기도 쉽고... 단순히 한 이글루만 보면 일방이지만, 크게 보면 쌍방이지요.
Commented by 유피테르 at 2005/06/13 10:22
..꽤나 혼잣말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포스팅에서도 혼자 중얼거릴때가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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