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 06일
꿈 이야기
난 꿈에서 미묘하게 스텟이 약하다.
보통의 경우, 장르에 따라서 자신의 꿈에서는 무적이 될 수 있다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난 그런 액션활극을 꿔도 뭔가 무적이 아니다. 그렇다고 완전 허접은 아니고...
바닥에 박혀있던 검을 뽑아서 가지고 있던 검과 2도류로 멋들어지게 휘두르는데, 이상하게 칼이 적에게 안 박힌다거나, 혼자 고대의 미궁을 탐험하는데, 최하층으로 내려가자 운 나쁘게 리젠된 작은 사이즈의 지옥 불 정령(..)에게 한방에 박살나질 않나.
아아 나도 가끔은 액션활극적인 꿈을 꿔서 미친듯이 날뛰어보고 싶은데, 어째서 나는 왜 이리도 분수를 차리는 것이냐. 꿈속에서조차.
# by | 2006/01/06 04:15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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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꾼 꿈에서는 제가 슈퍼맨이였어요. 진짜로. 이 포스팅을 한 효과가 나왔나봅니다. 크립튼 광석에 쩌들어서 타락했다가, 그걸 이겨내서 약점이 사라진 다크 히어로풍의 슈퍼맨이였심다. 비행은 이상하게 못 하더군요.
근데 꿈을 두 개 꿨는데, 다른 하나는 연인이 진범이었던 밀폐공간 추리물... oTL 미소녀였는데, 러브러브했는데! 게다가 그런 류의 숙명, 탐정 역활은 바로 저.
B급공포물같은 꿈만 잔뜩잔뜩꾸는데(마치 스티븐 킹의 소설같은..)
제가 꼭 끝까지 공포에 떨면서 간신히 살아 남다가 뒤통수 맞고
정신적 충격으로 얼이 빠진 상태로 육체가 난자당해요(...)
그나마 일년에 꿈을 한번 꿀까 말까라는게 다행이라는 orz..
주인공이 무적인 소설을 쓰셈.. '칼을 한번 휘둘렀더니 40만 대군이 도륙당했다' 정도로.. 그러면 꿈에서도 그런 '것'을 꾸실수 있으실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