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없는건 죄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에게 죄가 된다.

노력해도 안 되는게 있을 수도 있다. 그런건 어쩔 수 없는 영역이지만, 그렇다고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뭐, 모 종교에서는 태어난 모든 인간들은 원래부터 죄인이라고도 하니까 죄 한두개정도 추가되는 걸로 벌벌 떠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신의 아들네미가 2000년쯤 전에 나타나서 싸그리 사해줬다는건 개뻥인지, 아직도 원죄운운.

이야기가 다소 삼천포로 빠지려고 했지만, 무능유죄가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죄는 자기 자신에게 지는 죄이므로, 신경 꺼버리자면 꺼버려도 상관이 없는 죄다.



물론 나는 무능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지만 말이다. 능력을 갖춰야 한다. 능력 없으면 뭘 해도 죄인이 된다.

by 달지않은고구마 | 2006/01/21 04:51 | 일상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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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rd at 2006/01/21 05:51
폐하에서 많이 죽으셧나봐요(...)



죄송합니다 (_ _ );;
Commented by 달지않은고구마 at 2006/01/21 05:57
페하야 뭐 -3-; 같이 간 분들이 워낙 쟁쟁해서 별로 안 어려웠심다. 게임 이야기가 아니에요. 게임의 능력이야 시간과 돈 투자하면 땡이니까요. 현실의 그것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하죠.
Commented by 달지않은고구마 at 2006/01/21 06:00
이 세상엔 나보다 유능한 사람이 썩어 넘치고, 그것을 인지하면서도 언젠가 세상에 나가서 그런 이들과 자웅을 겨뤄야 한다는점이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나만의 블루 오션을 찾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용기있게 덤비는 편이 나을까요. 낄낄.
Commented by 美妙 at 2006/01/21 07:30
......버엉.......
Commented by 메르츠키엘 at 2006/01/21 09:12
이 상큼하게 맛간 님 전화좀 켜놔 젭알 ㅠㅠ
Commented by 달빛이야기 at 2006/01/21 09:56
준비를 위한 도망도 상책
Commented by milly564 at 2006/01/21 10:31
무슨일이 있으셧나요?ㅠㅠ
Commented by jenu at 2006/01/21 12:44
망가지고 아그러지고 형편없는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하게 될 뿐일지라도, 아무도 봐주지 않고 스포트라이트도 박수쳐주는 관객 하나 없어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는 '이 것'을 해야 해,라는 외침에 따르는 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의 생활을 위한 노력이니까요.
그러니까, 고구마님도 포기하지 마세요. 좌절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어차피 그것도 앞으로 무수히 할테니 벌써부터 너무 하지 마시고요. 넘어지고 나면 일어설 수도 있으니까.

.. 뭐, 어차피 세간에선 패배자의 변명,이라고 할뿐이겠지만(....)
-대못하나 박고 ㅌㅌㅌㅌ
Commented at 2006/01/21 12: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FeeL at 2006/01/21 16:26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하지만 스스로 만족시키지 못하는 자신의 능력을 죄로 단정 짓는 것은 필요 이상의 자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의 원동력이 죄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라는 것은 어쩐지 우울하지 않나요.
Commented by Lord at 2006/01/21 17:10
저기요. 게임 이야기가 아닌건 알아요;;

너무 힘드시는거 같아서 어이없는 헛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적은거에요( -_)y~
그래서 밑에 죄송하다고 적은것임;;

저만의 소견이지만 사람은 많이 좌절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뼈져리게 느껴야 한단계 더 위로 위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포기하는건 정말 쉽습니다. 마음을 돌리면 그만이지요.
단지 세상에는 그 마음이라는것을 돌리지 못하고 갈데까지 가시는 분들이 있고 그분들은 어떤식으로든 무어가를 이루어 내게 되지요.

소설이든 만화든 손을 대서 시작한 이상 자신이 만족하는 그 무엇이 안되면 죽을때까지 따라다닐테니까요.
Commented by 달지않은고구마 at 2006/01/21 18:41
에잉, 포기는 못 해요.

그리고 죄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발전한다...는건 역시 우울합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
Commented by Lord at 2006/01/22 03:52
군대 가시면 마음이 편해지실꺼에요..
빈말이 아니고 정말로 마음이 편해집니다.
병장달고 제대하기 반년정도 남으면 다시 복잡해지겠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를테니까 그냥 지금을 재밌게 보내세요^^
Commented by 딸아이의곰인형 at 2006/01/22 23:10
음 무서운 생각.
Commented by 로교 at 2006/01/22 23:14
공감 300% 후덜덜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6/01/23 02:31
무능유죄.. 맞는말입니다.
무능유전무죄.. 이것도 맞는말 이겠죠: )
돈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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