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입니다.

아침 먹고 온천물에 살짝 담궜다가 돌아갑니다.

일년에 한번 정도는 바다를 망막에 세기지 않으면 통상 기동이 불가능한 저로서는 바다를 봤다는 것 만으로도 꽤나 괜찮은 여행이였지만, 역시 추운 겨울은 그 외의 다양한 활동에 테클을 걸어오더군요.

세상 참 좋습니다. 콘도에 피씨방은 기본이군요. 다만 삼십분에 천 오백원이라는 다소 어이 결핍된 금액을 받아 먹지만.

으, 아직 여행의 맛이라 칭할 정도로 빼어나게 맛난 음식은 먹지 못했습니다. 초당순두부, 제 취향은 아닙니다. 부채살 구워 먹은건 참 좋았지만, 집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은 콘도에서 먹을 것 같으니 점심 정도가 최후 희망이군요.

언제나 해가 뜨면 자고 지면 일어나는 생활을, 가족들과 여행을 와 버린 관계로 강제 교정을 당했습니다. 고로 꽤나 싱숭생숭, 억지로 자버린 결과 꿈만 대략 대여섯편을 관람해 버렸죠. 별로 기억은 안 나지만 가장 기억나는 부분 한 가지. '소드 마녀' (....) 나라도 저런 별명 지어서 만나는 사람마다 저리 불러대면 화낼 것 같습니다. 대체 왜 영어랑 한글을 섞는걸까.

여튼 돌아가면 바로 작업 시작합니다. 뇌 말캉 공정이 대략 끝났거든요.




For the glory('글''로리')!

by 달지않은고구마 | 2005/01/10 08:57 | 일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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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uewisher at 2005/01/10 18:38
글 로리시군요.[..]
Commented by 신세이효은 at 2005/01/12 01:41
드디어 제대로 맛이 갔군;;
Commented by 딸아이의곰인형 at 2005/01/14 00:33
점심 맛있는 거 못 먹어서 어쩌나.. 치즈라면 맛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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